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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은 한국웹접근성그룹의 모임이 있는날이다.

항상 모임을 가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모임을 가질때마다 장소문제가 가장 크다.
고정된 장소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발적으로 주말을 반납하고 열정을 가진사람들이 참여하는 이 모임은 이렇다할 스폰서나 지원이 없기때문에 금전적이나 장소적 문제가 언제나 따라오기마련이다.

이번 10회 모임은 온라인 아케이드게임 “카트라이더“로 유명한 넥슨에서 장소를 제공해주었다. 지하철 2호선 선능역에서 선정능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보이는 장소였는데 내가 찾아가는 약도를 붙이는 봉사활동을 했지만 의외로 잘 찾아오는 사람들이 없었다..-_-;; 계속 어디냐는 전화가 왔었다는… 물론 내전화가 아니라 듀트님 전화로.. ㅋㅋ 죄송..-_-;;

미네르바 대회의실이라는 그곳은 매우 쾌적하고 시원했으며 잔잔한 복숭아향이 나는 지하회의실이였다.

이번 10회 모임은 그동안에 TF를 편성하고 중간점검발표도 했으며 전문가들의 발표도 들었던 지난 회들과 달리 우리끼리 어떠한 주제를 정해서 100분 토론식으로 진행을 했었다.
두가지의 큰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고 나머지 시간으로 kwag 에 대한 토론을 가졌는데 내가 한가지 토론을 맡아 진행하기로 했었다.

먼저 민간분야의 웹 접근성에 대해 NHN에 정찬명님이 진행을했고 주제가 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아주 밀접했던지라 토론의 열기는 지난 어느 모임때보다 열띠고 활발했었다.
지난 10회 토론이 궁금하다면 한국웹접근성그룹의 구글그룹스 글을 읽어보기 바란다.
총 세가지 소주제로 나눠서 진행된 찬명님의 토론은 그렇게 끝이났고 조금뒤 내가 발제한 주제로 진행됐다.
나는 웹접근성과 사용자의 사용성이 밀접하면서도 조금다른성격을 띠고 있다고 생각되 주제를 웹접근성과 사용성 으로 시작했고, 간단한 정의와 예를 설명한 후 토론으로 바로 들어갔다.

처음 모임장으로 가기전 같이 동행을 했던 중독님과 이 주제에 대해 고민을 했고 뻔한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우려를 했지만 예상과달리 굉장히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고 좋은 정보들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진행을 해야하는 내가 결론을 내고 끝을 내야했지만 이번 주제는 어떤 결론을 지으려 했던게 아니기 때문에 좀더 많은 의견을 듣기위해 그냥 가만히 지켜보기만 했다. (사실은 나도 이렇다 하게 딱 짤라 말할 무언가가 없었다..-_-)

두가지 주제가 끝난뒤 KWAG에 대한 조직, TF, site 에 대해 서로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었다. 집(부산) 으로 내려가는 열차에서 작성하는거라 생각보다 글을 작성하는게 뒷골이 땡기면서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는걸 깨닳았다. 그만 적어야겠다..-_-;

글 주제와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이번 회사를 그만두면서 MacBook을 구입했다. 회사를 다니는동안 사용했던 MacBook에 매료되어 노트북을 구입하려던 참에 별 고민없이 MacBook을 구입했는데 집으로 내려가는길에 이렇게 글을 적을 수 있도록 MacBook을 쎄팅해주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설치해준 지윤님께 이글을 빌어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사실은.. 부탁하기위해 각종 술과, 간식거리, 새벽식사를 제공했었다..-_-)
지윤님 블로그글 중에는 MacBook을 처음 사용하거나 OSX를 설치한후 프로그램을 설치하기전 어떤걸 설치할 까에 대한 고민을 조금은 덜어줄 유용한 글이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