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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웹표준에 관련된 사이트를 꼽으라면 CSS Design Korea(이하 CDK) 를 꼽을 것이다.
CDK는 그동안 웹표준과 웹 동향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고갔지만 요즘 CDK를 보고있자면 단지 질문/답변 게시판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들 정도로 정보의 공유나 이슈나 동향에 대한 토론이나 이야기는 많이 없던것 같다.

말그대로 forum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질문 올리면 답변 몇가지 올라오는 정도랄까..

Standard Magazine

국내에는 아직 웹표준에 대해 사람들이 생각해볼만한 주제로 이야기와, 여러가지 새 소식, 그리고 이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사이트가 별로 없다. 그래서 CDK의 몇몇 분들이 모여서 Standard Magazine 이라는 웹진 형태의 사이트를 오픈하기로 했다. Standard Magazine은 웹 표준을 지킬 수 있는 기술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나은 웹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기록하는 곳이다. 그런 의미에서 Standard Magazine의 창간은 게시판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던 단발성 소통 구조를 넘어설 수 있는 하나의 계기를 제공하지 않을까 싶다.

Standard Magazine은 알아듣기 어려운 이야기들로 채워지기 보다는, 흔히 이야기하지만 구체적으로 다뤄보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또, 많은 사람들이 웹에 대한 서로의 생각과 비전을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라며. 잘 풀리지 않았던 문제들이나 혼자 풀기 어려운 일을 풀어가는데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웹을 웹답게 만들고 알리고자 혹은 알고자 하는 여러분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하는 바램이며 현재 임시 오픈상태이고 구독신청을 받고 있다.

아름다운 웹이 많아지는 그날까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은 한국웹접근성그룹의 모임이 있는날이다.

항상 모임을 가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모임을 가질때마다 장소문제가 가장 크다.
고정된 장소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발적으로 주말을 반납하고 열정을 가진사람들이 참여하는 이 모임은 이렇다할 스폰서나 지원이 없기때문에 금전적이나 장소적 문제가 언제나 따라오기마련이다.

이번 10회 모임은 온라인 아케이드게임 “카트라이더“로 유명한 넥슨에서 장소를 제공해주었다. 지하철 2호선 선능역에서 선정능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보이는 장소였는데 내가 찾아가는 약도를 붙이는 봉사활동을 했지만 의외로 잘 찾아오는 사람들이 없었다..-_-;; 계속 어디냐는 전화가 왔었다는… 물론 내전화가 아니라 듀트님 전화로.. ㅋㅋ 죄송..-_-;;

미네르바 대회의실이라는 그곳은 매우 쾌적하고 시원했으며 잔잔한 복숭아향이 나는 지하회의실이였다.

이번 10회 모임은 그동안에 TF를 편성하고 중간점검발표도 했으며 전문가들의 발표도 들었던 지난 회들과 달리 우리끼리 어떠한 주제를 정해서 100분 토론식으로 진행을 했었다.
두가지의 큰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고 나머지 시간으로 kwag 에 대한 토론을 가졌는데 내가 한가지 토론을 맡아 진행하기로 했었다.

먼저 민간분야의 웹 접근성에 대해 NHN에 정찬명님이 진행을했고 주제가 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아주 밀접했던지라 토론의 열기는 지난 어느 모임때보다 열띠고 활발했었다.
지난 10회 토론이 궁금하다면 한국웹접근성그룹의 구글그룹스 글을 읽어보기 바란다.
총 세가지 소주제로 나눠서 진행된 찬명님의 토론은 그렇게 끝이났고 조금뒤 내가 발제한 주제로 진행됐다.
나는 웹접근성과 사용자의 사용성이 밀접하면서도 조금다른성격을 띠고 있다고 생각되 주제를 웹접근성과 사용성 으로 시작했고, 간단한 정의와 예를 설명한 후 토론으로 바로 들어갔다.

처음 모임장으로 가기전 같이 동행을 했던 중독님과 이 주제에 대해 고민을 했고 뻔한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우려를 했지만 예상과달리 굉장히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고 좋은 정보들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진행을 해야하는 내가 결론을 내고 끝을 내야했지만 이번 주제는 어떤 결론을 지으려 했던게 아니기 때문에 좀더 많은 의견을 듣기위해 그냥 가만히 지켜보기만 했다. (사실은 나도 이렇다 하게 딱 짤라 말할 무언가가 없었다..-_-)

두가지 주제가 끝난뒤 KWAG에 대한 조직, TF, site 에 대해 서로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었다. 집(부산) 으로 내려가는 열차에서 작성하는거라 생각보다 글을 작성하는게 뒷골이 땡기면서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는걸 깨닳았다. 그만 적어야겠다..-_-;

글 주제와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이번 회사를 그만두면서 MacBook을 구입했다. 회사를 다니는동안 사용했던 MacBook에 매료되어 노트북을 구입하려던 참에 별 고민없이 MacBook을 구입했는데 집으로 내려가는길에 이렇게 글을 적을 수 있도록 MacBook을 쎄팅해주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설치해준 지윤님께 이글을 빌어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사실은.. 부탁하기위해 각종 술과, 간식거리, 새벽식사를 제공했었다..-_-)
지윤님 블로그글 중에는 MacBook을 처음 사용하거나 OSX를 설치한후 프로그램을 설치하기전 어떤걸 설치할 까에 대한 고민을 조금은 덜어줄 유용한 글이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저는 “웹 퍼블리싱” 일을 하고 있습니다.

흔히 “코더”라고 부르는 직업이지만 컨텐츠의 구조를 파악하고 마크업의 의미를 잘살려 컨텐츠를 생산하며, 구조와 표현을 분리하여 어느것이 정보를 전달하기위한 컨텐츠이고 어떤것이 표현하기위한 컨텐츠인지를 인지할 수 있는 작업을하며 작업자들과의 사이에서 도움을 주는 역활을 합니다.
만약 코더를 무시하는 웹작업자들이 있다면 잘 알지도 못하면서 까부는 그녀석들에게 적나라하게 망신을 줄 자신이 있습니다.

예전엔 웹프로그래머였기때문에 지금에 이일이 그리 매력이 없어보였었는데 지금은 이일이 재미있습니다.
예전엔 미쳐 생각하지 못했었던 정보의 전달방법이나 웹에대한 표준, 구조와 표현의 분리를 통한 경량된 문서,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다양한 Tag, 이런 것들을 활용해서 직접 만들어낸 사이트, 그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고 느낄수 있었던 확신 등..

주위에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여기까지 발전할 수 있게 동기부여를 해주신분들, 기술적 부분에 대해 아낌없는 질타를 하시며 가르쳐주시던분들, 도덕적 가치관이나 사회적 가치관으로부터 새로운 눈을 뜨게해주신분들 등..
그런데 이제 저에게 다시 물어봅니다. 뭐가 하고싶냐고.. “웹프로그래머로 다시 돌아갈래?”, “아니면 이일을 계속 할래?” 굉장히 헷갈리고도 고민되고도 어느하나 놓치기 싫은 결정이지만 직장생활에서 반드시 한가지에 결정을 해야한다면 “웹 퍼블리셔”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 내가 흥미를 가지고 즐겁게 일을 할 수 있고, 이 일이 재미있고, 알고싶은게 너무너무 많기때문에 오랜고민하지않고 결정이 된거 같습니다.

이제는 확실한 마음가짐으로 좀더 발전을하기위해 한발더 달려볼까 합니다.

우리가 웹을 아름답게도 만들수 있고 그지 망나니로 만들수도 있습니다. 선택은 우리들의 몫이며 그 결과는 모두가 공유한다는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점심을 먹고와서 우연히 CDK의 질문글을 보다가 나도 궁금해져서 실험을 해봤다.

실험인즉, 브라우저별로 border의 변화가 다를까? 라는 의문을 두고 실험을 했는데 예상처럼 모든브라우져가 조금씩 차이가 있었다.

총 8px의 굵기인 border 를 border-right 부분만 1px씩 줄여나가면서 변화를 지켜봤는데 변화과정이나 결과가 참 묘하군..

FireFox 2.0

8 By 8 FF border 8 by 8
8 By 7 FF border 8 by 7
8 By 6 FF border 8 by 6
8 By 5 FF border 8 by 5
8 By 4 FF border 8 by 4
8 By 3 FF border 8 by 3
8 By 2 FF border 8 by 2
8 By 1 FF border 8 by 1

IE6.0

8 By 8 IE border 8 by 8
8 By 7 IE border 8 by 7
8 By 6 IE border 8 by 6
8 By 5 IE border 8 by 5
8 By 4 IE border 8 by 4
8 By 3 IE border 8 by 3
8 By 2 IE border 8 by 2
8 By 1 IE border 8 by 1

Opera 9

8 By 8 Op border 8 by 8
8 By 7 Op border 8 by 7
8 By 6 Op border 8 by 6
8 By 5 Op border 8 by 5
8 By 4 Op border 8 by 4
8 By 3 Op border 8 by 3
8 By 2 Op border 8 by 2
8 By 1 Op border 8 by 1

DTD에 따라 달라질꺼라 생각되진 않고.. Opera브라우저가 Acid2 Test를 통과했으니 Opera의 랜더링 방식이 옳은걸지도 모르지만 모든 브라우저에서 동일하게 보이는 방법으로 우회해서 해야되지 않을까 싶네..

크로스 브라우징을 추구하면서 퍼팩트픽셀을 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border의 표현 방식을 신중히 고려해서 작업해야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제목이 유치뽕짝이다…
날은 점점 더워지고, 활기찬계절 여름이 다가오는데 요즘 난 우울하다..

예전에 난 친구들 속에서 항상 친구들이 무엇무엇 하자고 하면 그냥 따라가기만 하는 그런 존재였다. 특별히 내가 제안해서 괜히 결정에 시간이 지연되는게 싫어서도 있었고 성격자체도 누구에게 “… 이렇게 하자” 고 먼저 말하는 성격은 아니였기때문이다.
물론 사회에 나와서도 마찬가지였다. 자신의 근본적인 성질은 그리 쉽게 고쳐지는것이 아닌것을. 그냥 회사에서 하자는 대로 잘 따라 갔었다.

요즘은 성격이 조금 바뀌고있는게 아닌가 생각된다. 옳지 않은일이나, “아~ 이거 이렇게 좀 하면 안되나?” 라던지.. 이런 현상이 내가 뭘 잘나서 그런것은 아닐것이다. 세상엔 내마음대로 안되는 일이 많다. 그렇다면 마음대로 안되는 일을 어떻게 좀 되도록 돌려볼 수 있을까..조금 심각한건 나와 가장 가까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상중에 “이건 아닌거같은데…” 라는 것들을 그냥 바라보고만 있는것이 이제는 답답해졌다.

지금 내가 가장 관심을 가지는것은 웹표준과 웹접근성이다.
누가 물어본다. “목숨걸었냐?”고 물론 목숨걸진 않았다. -_-;
다만, 차별없는 사회는 좋아하면서 차별없는 웹은 왜 싫어하고 지극히 차별있는 웹을 만드는것에 불만이 많아서 요즘 한참 가속도를 붙이려 하는 기간이다.

내가 근무하는곳은 수많은 웹페이지를 생산하는 “웹 에이전시” 라는 곳이다.
요즘 고민을 가지는건 이곳이 이런곳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차별없는 웹을 만들려고 적극 동참하는 사람이나 오너가 없다는거다. 왜? 그건 “갑” 과 “을” 의 관계에 있어 “갑은 을에게 ….. 을은 갑에게 ….. 갑은 을과 ….. 을은 갑과 ….. ” 라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근데 저건 변명일 뿐이다. 어떻게든 빨리, 단기간에 저비용으로 고수익을 창출할려는데만 기를쓰는데 “웹표준이 왠말이요 웹접근성은 일단 나중에봅시다요다” 또는 심지어 저게뭔지도 모르고 하루하루 밥벌이에 여념이 없는 사람들도 있다…
저비용으로 고수익 창출은 기업에 기본원칙이겠지만 사람이 만들어가는 이사회를 좀 사람맛 나게 만들어갈 수 있는것도 사람이 할 일인데 왜 모르는걸까.. 맨날 “웹표준이 무조껀 옳다 웹접근성을 좀 잘 준수하자!!” 라는 원리원칙적이고 딱딱한 말보다는 이런말이 더 먹힐까?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나도 사람이고 실수는 내 일상일지도 모른다. 지금도 내가 이 글을 적는것이 먼훗날 내인생에 실수가될지도 모른다. 아마 이런 비슷한 글을 적었다가 다시 지우고 또 적었다가 다시 지우고..를 반복하면서도 정작 Publish버튼을 누르지 못했던건 이것이 실수일지 아닐지 잘 모르기때문이 아닐까?

그럼 그전에 지웠던 글은?(응?-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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