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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8 신규기능

올초 3월부터 시작된 IE8 beta1과 8월에 beta2, 9월 한국화버전까지 MS의 Internet Explorer(IE)도 버전업그레이드와 브라우저 변화에 노력중이다.
변화의 대표적인 예로 크로스브라우징을 맞춰야 하던 분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던 IE만의 렌더링 방식인 haslayout지원을 IE8에서는 더이상 적용되지 않도록 버리고 표준모드와 Quirks mode의 렌더링이 제작자의 의도와 맞도록 맞추고 있고, Firebug와 같은 디버그 툴의 사용 용도가 높아서 인지 IE8에서는 기본으로 기존에 개발자도구(Developer Toolbar)를 탑제해서 설치되고 있다.
이외 브라우저 충돌시 자동으로 복구를 해주는 기능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 기능은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하고 있는것 같다. 다음과 같은 상황이 있다면 말이다.. 예를들어 사이트에 들어가자마자 충돌이 나는 사이트가 있다면 브라우저를 자동으로 복하기 때문에 브라우저가 복구 된다고 한들 또 오류가 나고 또 복구 하고…. 무한으로 반복하기에 결국 브라우저를 종료시키지 않고서는 상황이 끝나지 않을것 같기 때문이다.
좋고나쁨을 아직까지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beta인 만큼 여러 시도로 다양한 기능과 개선사항을 보여주고 있는것 만은 사실이기에 기대가 되기도 한다.

신규기능
최근 브라우저들은 속도개선을 주로 내세우며 사용자들이 보다 더 빠르게 브라우저를 이용할 수 있는 것에 집중을 하고 있다.
IE브라우저는 웹표준도 웹표준이지만 이런 면에서도 유난히 좋은 인상을 주지 않는 것이 사실이지만 사용자의 이용율을 무시할 수는 없는 거의 절대적인 비율이기 때문에 이런 추가되는 기술이나 신규기능에 대해서 민감하지 않을 수는 없다.
IE8에서 내가 관심있는 신규기능은 Accelerator, Webslices이며, 두 신규 기능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현재 서비스에서 적용시 고민해 봐야할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한다.
참고로 추가되는 새로운 기능이나 기술은 IE8 백서에서 더 자세히 찾아볼 수 있다.

Accelerator
Accelerator(액셀러레이터)는 beta1에서 Activity로 소개되었던 기능에서 이름이 변경된 것이다.
정보를 하나의 서비스로만 이용하지 않고 서비스 제공자가 규격화 된 xml코드를 이용해서 제공해 놓은 다양한 서비스들로 다르게 접할 수 있도록해주는 기능이다.
쉽게 이야기해 정보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사용자가 다양한 서비스를 끊김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주는 기능이다.

Accelerator 데모화면

예를 들자면..
기존에는 현재 보고 있는 웹페이지에서 다른 관련된 정보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관련 키워드나 웹사이트 주소를 복사하거나 외워서 브라우저 주소창에 치거나 검색폼에 작성후 검색하고 원하는 서비스 페이지로 이동하는 방식이였다.
하지만 액셀러레이터 기능을 이용한다면 이런 절차를 줄여줄 수 있다. 액셀러레이터는 현재 페이지에서 관련 키워드나 페이지 그 자체를 자신의 브라우저에 추가된 액셀러레이터를 이용해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있기 때문이다.
위에서 이야기 했던것 처럼 사용자가 정보를 이용함에 있어 불필요한 절차를 조금이라도 줄여줄 수 있도록 해 주는 기능이라 할 수 있지만 이 기능에도 약간에 문제가 있다.
하나는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제공자는 서비스 페이지 어딘가에는 액셀러레이터를 설치할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해야 한다. 한번은 설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마우스 오른쪽 클릭이 제한된 곳이나 드래그로 컨텐츠의 하이라이트가 제한된 곳에서는 제한을 풀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생기게 된다는 것이다.
액셀러레이터는 키워드를 드래그 했을때 액셀러레이터 버튼이 활성화 되거나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이용해서 사용하거나 브라우저 상단 페이지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일반 적으로 가장 편한 방식이 키워드를 드래그 후 나타나는 메뉴를 이용해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어떠한 이유에 의해 이런 기능을 막아놓은 사이트라면 액셀러레이터를 위해서 풀지 고민이 생기게 될 것이다.
액셀러레이터는 검색,사전,지도,메일 등 카테고리의 구분만 명확하다면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을 할 수 있기에 그 매력이 상당히 높아 보이지만 위의 사항에 문제가 생긴다면 쉽지 않은 고민이 생길거라고 생각된다.

Webslices
Webslices(웹슬라이스)는 MacOS의 Webclip widget과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Webslices 데모화면

hAtom 마이크로포맷 기술을 이용해서 서비스 제공자가 사용자에게 이용하고 싶은 콘텐츠만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으로 사용자 입장에서는 즐겨찾기와 유사하게 취급되나 RSS의기능과 같이 정보갱신을 인식해 항상 최신정보를 유지하며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며 정보제공자는 기존 마크업을 이용해서 제공할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순히 html만을 이용해서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지만 웹슬라이스 역시 고민해야할 점이 없는것은 아니다.
첫째로 기존 html 구조가 웹슬라이스를 제공하기위해 적합하지 않은 구조라면 웹슬라이스를 구현하기 위한 최소한의 골격을 마춰야 하는 단점이 있다.
두번째 문제는 사이트를 접속하지 않고 원하는 정보만 볼 수 있다는 장점은 사이트 접속으로 인한 수익(광고나 연동되는 기타서비스)을 추구하던 서비스에서는 그리 적합하지 않은 기능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ebay와 같은 상품의 꾸준한 정보갱신을 원하는 사용자가 많은 서비스라면 꾀나 적합한 기능이라 생각되지만 다양한 정보를 한곳에 다 표현하고 있어 정말 필요할것만 같은 한국의 포털메인 사이트와 같은 곳에서도 과연 좋은 기능일지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끝으로
Accelerator와 Webslices가 매우 매력적인 기능인건 분명하다.
beta지만 벌써부터 대응하고 있는 사이트도 생기고 있고.. 이런 현상은 IE가 단순히 사용율이 높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정말 이런 기능이 필요했던 사이트도 있을 것이고…)
지금은 접목하기 힘든 서비스라도 기존 서비스를 잘 연구한다면 좋은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참고로 ebayAuction에서는 벌써 대응을 하고 있는중이고 꾀 잘 사용하고 있다고 보인다.

IE8 신규기능 개발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