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January 2007

KBS 생방송 시사투나잇 어제기사(07-01-30)중에서

정부공공기관사이트의 Active-x 남용과 그 대책으로 윈도우 비스타가 보편화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는 한 정통부에 담당자인터뷰를 보고있자니 참…대한민국이 마이크로소프트공화국도아닌것이.. 자기만 그렇게 보면 남들도 다 그렇게 보이는줄 아는건가..하고 새벽1시에 누워서 TV를 보다가 생각했다 ㅎㅎ;

아무생각없이 자기전에 누워서 항상보는 “생방송 시사투나잇” 을 보고있는데 갑자기 김기창교수의 인터뷰가 나오더니 Active-x 어쩌고저쩌고 윈도우 비스타 어쩌고저쩌고 라고 하길레 소리를 키워서 보니까 대강 이런 내용이였다.

김기창교수 인터뷰중(대강 비몽사몽 들어서)..
“국민모두가 참여 및 이용이 가능해야할 정부기관/공공기관 사이트에서 Active-x 를 기반으로 윈도우 사용자가 아니면 접근을 할 수 없게 제작된 사례가 많다. Active-x는 마이크로소프트에 전용플러그인이기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 OS와 그 브라우져(IE) 아니면 사용할 수 가 없다.”

그에 정통부 한 관계자의 인터뷰(대략 가관이다..ㅋㅋ)
“물론 알고있다. 하지만 대한민국 90% 이상이 윈도우 사용자이다. 그리고 그 문제는 앞으로 1,2개월 뒤면 윈도우 비스타가 보편화 될것이고 비스타가 나오면 해결될것이라 본다.”

뉴스를 보자마자 글을 적었어야했는데 이불안에서 나오기가 귀찮아서 다음날 적었는데 후회된다..
기사가 자세히 기억이 나지않기때문이다..ㅠㅠ
왜 다시보기는 오늘이 31일임에도 불구하고 29일꺼까지밖에 없는겁니까? 케이비이에쓰…

ps.
혹씨 보실분은 KBS에서 다시보기를 보시기 바랍니다 🙂
다시보기가 유료기때문에 무료로 볼 수 있는곳을 아시는분은 코멘트에 좀 달아주시길 ㅎ;

한국 웹 접근성 모임(KWAG) 2007 첫 워크샵

올해 들어 첫 KWAG 모임이 있었다.
작년말쯤 조훈님의 추천으로 엄격한심사(?) 를 통해 가입했던 이 모임은 한국에서의 웹 접근성에 대해 논의하고 현실정을 분석하며 해결방법을 연구하는 모임이다.

물론 회원들의 참여 의사는 자발적이며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나가기는 쉽지가 않다는 단점이있다..-_-; (만약 나가야한다면 왼속 중지손가락 두마디쯤을 잘라서 혈서를 쓴다음 나가야한다는 믿기쉽지않은 소문이..) 물론 안믿을껄 알기에 적었다.. ㅎ;;

한국 웹 접근성 모임 2007년 첫 워크샵 장소(daum d&shop)

저번 모임땐 나를 포함해서 10분 정도 오셨었는데 이번 모임땐 대략 30분은 족히 오신듯 했다 인상깊었던건 KT에 근무하시는 실제 지체장애를 격고있으신 분이 참여하셔서 정말정말 인상이 깊었다 아쉽게도 명함을 못받아서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ㅠㅠ

한국 웹 접근성 모임 2007년 첫 워크샵 장소(daum d&shop)

이번 모임땐 새로오신분들이 많아서 각자에 소개를 시작으로 모임의 목적과 앞으로의 방향 등을 설명하는 자리였고 다음모임땐 서로의 관심분야별로 TFT를 구성해서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론 Web Standards Korea에서도 드림위버에 대한 TFT가 있다던데 우리도 그런 제작툴에 대해서 개선사항과 전문가가 아니라도 고급스킬을 보유하지않더라도 웹접근성을 좀더 잘 준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툴이 나올수 있도록 하는 TFT가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번에 오셨던 모든 분들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하셨으니 앞으로도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나갔으면 한다.

이날 수고해주신 훈님과 Daum(d&Shop 관계자분들) 그리고 화이트보드를 빽빽히 채우며 설명해주신 한국정보문화진흥원(KADO)에 현준호과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참, 그리고 이번에 한국 웹 접근성 모임(KWAG) 에서 별동대(소수의 인원으로 적들을 게릴라 작전으로 야금야금 죽이면서 적들의 힘을 약하게 만드는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하는 소규모단체[주몽에서 봤던 단어를 추측함..-_-])를 구성해서 만든 팀이 하나 있다.

아직은 비공개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 웹사이트중 의뢰로 들어오는 사이트를 TF에서 측정한 항목별 중요도와 체크리스트를 토대로 점수를 부여해 웹접근성 평가를 내는 일을 한다.
별로 잘하는것도 없는 내가 이런 중요한 곳에 참여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감사할 일이지만 감사하는거에서 끝나서는 안되겠지 정말로 열과 성을 다해 열씸히 참여하고 활동할 계획이다.
워크샵이 끝나고 이 팀 회의도 가졌었다.
모두 아는분이셨고 신승식님만 그날 처음 보는거였는데 인상이 매우 좋으시고 몇장 남지않은 명함을 흥쾌히 건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말은안했지만 한장 주셨으면 좋겠다고 속으로 바랬었었는데~ㅎ) 그럼 모임을 마치고 건물 로비에서 찍은사진으로 간략한 TF 소개를 ㅋㅋ

한국 웹 접근성 전문가 평가원 모임

왼쪽에서부터 나,신승식님,조훈님,김요한님,신현석님,홍윤표님,조현진님,정찬명

지루지루지루한일상

이직을 한지 어느덧 2주가 훌쩍 흘러버렸다.
회사를 옮기자마자 바로 일에 투입되어서 진행은 하고있지만 도통 내가 지금 뭘 하고있는건지..;;
전에도 사이트를 웹표준사이트로 개편한답시고 진행했었지만 내가 본 그 사이트는 새옷만 입었을뿐 알맹이는 썩어들어가는 사이트고, 지금 진행중인 사이트는 그야말로 판타지 소설을 쓰고있는중이다…

처음 사이트를 훑어 봤을땐 “아..퍼블리셔(코더)들이 좀 협업할때 뭔가 안맞았나? 스타일가이드는 완전 무시됐네?” 라고 생각했었지만 지금은 이해가 갈만하다. 난 이 프로젝트에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지않고 관여가 덜 되어있어서 다행이지만 내가 표준코딩+css 개발 작업자였다면 현업 담당자들 한 이틀 잠도 안재우고 공부부터 시켰을지도..

자세한 전후사정은 모르지만 우선적으로 내가 본 이 프로젝트의 현헙담당자들의 표면자세는 대략 이렇다…
담당자는 웹표준에 전혀 알지도 모르고 그저 레이어코딩이라고만 알뿐이고, 스타일 가이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거의 8~90%가 진행된 프로젝트에서 디자인적 수정사항을 전혀 규칙에 맞지않게 그때그때 기분에따라 혹은 보이는 화면에 분위기에 따라 그렇게 바꿔달라고 요구하는 실정이니.. 구조와 표현의 분리에서 효율성을 전혀 생각하지않는 그저 이런식의 코딩만 머리에 떠올린 수정사항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되는것이다.

내가 예전 작업한 사이트는 공공기관사이트라서 공공기관웹접근성지침이라던지 위에서 내려오는 지침을 그대로 따라야만 했기때문에 억지로라도 지키기위해 했다고 본다면 적어도 그에 맞게 만들고나서 유지관리를 할 수 있는 자세는 되어야하지 않겠나.. 생각되고,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도 마찬가지다 로그인자체가 IE밖에 할 수 없도록 Active-x 로 동작하게 해놓고선 웹표준으로 작업해달라고 했다던 이유도 모르겠거니와 프로젝트가 끝났을때 유지관리할 사람도 마련되지 않은상태에서 전혀 이해가 가지않는 수정요구만 해대는 이상황에서 왜? 끝까지 css와 마크업을 분리해달라고 하는건지.. 사이트 용도가 사내인트라넷임에도 불구하고 왜 html 과 css 를 분리해달라고 하는건지..(분리를 했는데 왜 css 파일마다 100kb 가 넘어가는게 많은지..-_-;; css파일이 50가지가 넘는건 또 뭔지..)

이러다 올해 블로그 글들은 죄다 울화통 터져서 올린 글 밖에 없는거 아닌지 모르겠다..ㅠㅠ
까칠하고 답답하고 답답해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한숨밖에 안나온다..
그냥 나도 현실에 적당히 마춰주며 살까나..? ㅋㅋ;
요즘은 이런 코메디같은 나날인데 의외로 지루하다..

지금 당신이 올바른 길을 걷고 있다면 현실은 그것을 얼마나 인정해주고있나요?

제목을 아무리 함축적으로 짧게 줄여보려 했지만 마땅히 떠오르는 함축적 의미의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그냥 고고write ㅎ;;

다 아시다 시피 요즘 난 웹표준에 대해서 주를 이루며 조금씩 접근성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기존 직종을 과감히(?) 변경한터라 나름에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기위해 자기개발에 한참 힘쓰고 있는 요즘이다. 하지만 요즘 난 내가 하는일에 혹은 이 사회에 불만이 좀 생기기 시작했다(2007년 되서 많이 까칠해졌다..ㅠㅠ) 다시말하면 난 내가 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하고있지만 요즘 좀 후회하고 있다는 말이다.

그냥 빙빙돌려 말하는게 귀찮아서 그냥 적어야겠다.
난 항상 왜? 이방법은 옳지않다 표준에 어쩌고저쩌고~하고 접근성 어쩌고저쩌고~된다 그래서 이방법 보단 다른방법으로 하는게 어떻겠냐? “갑” 을 설득시키는건 안되나? 라고 자주 말한다. 난 지금도 내말이 그냥 무조껀 옳다고 본다. 하지만 현실은 이렇다 “갑이 하라면 하는거야”, “좀 유두리(일본어 ‘여유’ 라는 단어에서 우리나라사람들이 잘못 쓰고 있는 단어다)있게 하면안되겠니?”, “쉽게쉽게 가자” 라고 한다.

“갑”이 하라면 하는거라면 아무것도 모르는 “갑”을 우리는 돈만주면 믿음과 신뢰가 가지않고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도 왕으로 모셔야하는건지..-_-;; 그때그때 상황에맞게 잘 해라고 하라지만 아무리 마추는것도 어느정도라고 생각된다. 왜 상황에 마춘다면서 더 어렵게 진행되는건지…-_-;; 쉽게쉽게 가자고 하지만 사실 당장에 앞만 보고 그런말 하는거 다 안다 좀 멀리 내다볼수 없는건가?..-_-;;

사실 나도 꽉 막혔다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근데, 나에게 그런말 하는 사람들은 과연 얼마나 당당한가 물어보고싶다. 현실이 나에게 꽉 막혔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얼마나 잘 마춰주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간 내가 하는 말이 옳다고 할때가 있지 않겠는가?(사실 그런날이 안올지도 모른다.. 어디 나처럼 생각했던 선배나 아버지뻘 사람들이 한둘이였겠는가? ㅎㅎ;;)

난 내가 봐도 좀 꽉 막혔고 답답하지만 좀더 이렇게 살아 볼란다~

2006년을 반성해보며..

2007년이 밝았지만 내 마음은 가볍지가 않다..

갑자기 잘 다니던 직장을 옮긴것도 그렇고.. 이때까지 잘 버티던 서울생활도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며 지루해지고있다.
지루함은 외로움으로 발전되며 배고픈 배를 채우드시 밥을 많이 먹으면 될줄알았던 공허함은 왜이리 커지는지 모르겠다.

사람에 마음이라는게 간사한거라고 어쩜 이리도 내 마음은 강아지풀 마냥 이리휘청 저리휘청.. 이런 내가 싫다..
처음 서울을 올라올때 가졌던 마음으로 생활하려 노력하지만 왜이렇게 안되는것일까?

그렇게 돈에 대한 욕심이 있는것도 아니였는데 가끔 돈 얼마에 신경이 날카로와지거나 신경을 쓰는 나를 볼때마다 자기전 누워서 그날을 생각할때면 깜짝깜짝 놀랄때가 많다.. “왜 그랬던거지?” “아~~ 그러지 말았어야지..” “젠장..”

요즘 내가 유난히 외로움이 많은 이유는 이직후 적응을 잘 못하는 이유에서일지도 모른다.
아직도 전(前)직장에서의 생활이 그립다… 이제는 같이 회식도 못할꺼고,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갈수도 없다. 같이 워크샵(같이 하룻밤 지내면서 서로서로 조금더 가까워지고 친해질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수 있는 일종에 1박2일 나들이)도 갈수없다.

좀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내가 계속 거기를 남아있었다 해도 거기있는사람들이 끝까지 나와 같이 있어줄꺼라고 장담할 수도없다. 근데, 왜 자꾸 미련이 남는건지…

이미 나보다 더 이전에 다른 직장으로 이직한 몇몇분이 계신다.
물론 그분들도 가끔 보면서 술도 한잔하고 당구도 치면서 만남을 계속 가지고 있다. 그분들도 나처럼 이직후 처음엔 전 직장을 못잊고 적응하기 힘들어했을까?
얼마나 더 이런일들을 격고나서 이런 걱정없이 살수있을지..

병든사람들이 힘든건 혼자서 힘들어 해야하기때문에 더 힘든거라고 한다.
그래서 난 이제부터 내 힘든일들을 블로그에 기록하며 혼자서 힘들어하지않고
내 블로그를 들리는 이들과 같이 공유할까한다.

2007년에는 이런글을 적는 일이 많지 않았으면…